가장 안전한 부동산 불패의 전략! 금 ETF?

 

금은 세상이 어려울 수록 잘 나갑니다. 쉽게 가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경기 침체 공항 같은 위기 상황이 닥치면 수요가 껑충 뛰는 대표적인 '안전 자산'입니다. 금의 최대 장점은 놓은 유동성(현금화)입니다. 금 싫어하는 사람 보셨나요? 언제든지 어디서든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쉽게 변하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패물로 받은 금반지를 팔아 급전을 마련하고 1997년 외환위기 때 '금 모으기 운동'이 가능했던 것도 금 특유의 유동성 덕분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안전 자산이라고 해도 준비 없는 투자는 위헙합니다. 금 투자 전엔 꼭 현재 금 시세를 살펴봐야 합니다. 지금이 투자 하기 좋은 때 인지 판단하기 위해서 입니다.

 

- 국내 금 시세 확인처 : 네이버 금융

- 국제 금 시세 : 골드 프라이스 

 

전통적인 금 거래법은 금은방 등에서 실물의 금을 주고 받는 직접 거래입니다.

그러나 이외에도 크게 3가지 방법으로 금 투자를 할 수 있스비다. 한국거래소(KRX), 금 통장(골드뱅킹), 금 상장지수펀드(ETF)

 

오늘은 쉬운 금테크에서부터 미국금ETF까지 알아보겠습니다. 

 

 

 

 

KRX 금 시장 : 금 거래를 주식처럼

 

우리나라 최대의 상품거래소인 KRX에도 금 시장이 있습니다. KRX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금을 주식처럼 거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KRX 회원 증권사에 일반 상품 계좌가 있으면 증권사 모바일 앱으로도 쉽게 금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이때 금 매매는 최소 1g부터 가능합니다. 2014년 생긴 KRX 시장은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주식을 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하게 금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KRX로 거래한 금은 한국 예탁결제워늘 통해 실물로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골드바(금괴)로 지급됩니다. 골드바는 100g 또는 1kg단위로 인출 가능합니다. 인출시에는 수수료 (골드바 1개당 2만원 내외)와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됩니다.

 

 

 

 

금 통장 : 돈 대신 '금 중량'이 찍힌다?

 

금 통장(골드뱅킹)은 문자 그대로 금을 저축하는 통장입니다. 저축 방식은 일반적인 예적금과 같습니다. 자유롭게 넣는 '자유 적립식'과 정해진 날짜에 넣는 '정기 적금식'이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저축할까요? 금 통장은 돈 대신 '금 중량'을 저축합니다. 예를 들어 금 1g 시세가 5만원일 때 10만원을 입금하면 '금 2g'이 통장에 찍히는 식이다. 금 통장은 이렇게 시세를 반영하여 내가 산 금의 양이 통장에 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금 모으는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최소 0.01g부터 거래할 수 있어 소액 투자에도 유리합니다. 나중에는 저축한 중량만큼 실물로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금 통장은 금값 환산 과정에서 국제 금 시세와 달러 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환차손(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를 주의해야 합니다. 또 실물 인출시 수수료, 부가가치세 10% 배당소득세 15.4% (매매 차익 발생 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금ETF : 금 지수로 수익 내기

 

미국금ETF을 이해하려면 먼저 상장지수펀드가 뭔지 알아야 합니다.  미국금ETF는 증권시장에 상장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펀드입니다. 미국금ETF는 특정 주가 지수나 상품 등 시장의 평균적인 움직임을 숫자로 나타낸 지수를 추종합니다. 미국금ETF는 말그대로 금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입니다. 그리고 금 관련 지수에도 여러 종류가 잇는데 국내 상장된 미국금ETF는 뉴욕거래소 COMEX의 금 선물 가격 지수를 따릅니다. COMEX는 세계 최대의 금 선물 거래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미국금ETF의 장점은 접근성이 높고 실물 투자 부담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 투자 스타일에 맞게 옵션도 고를 수 있습니다. 금 가격이 하락할 때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된 인버스형, 지수 상승 혹은 하락할 때 이익이나 손해가 2배로 나는 레버리지형 등의 상품이 바로 그것입니다. 앞에서 얘기했듯 국내 상장된 미국금ETF들은 미국의 금 선물 지수를 따르기에, 위험을 제거한 것입니다.

 

국내의 금ETF의 현재 가격과 상품들의 추종하는 지수 등을 알고 싶다면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를 참고합시다. '금은' 또는 '골드'를 검색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미국금ETF가 추종하는 실물 지수가 시세와 완벽히 동일하게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환율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맺음말

 

금을 완벽한 투자자산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다른 자산과 마찬가지로 세시에 영향을 받으니까. 확실한 건 금은 주식처럼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탈 일도 없고, 인류가 멸망할 때 까지 수요가 계속 존재할 것이란 사실입니다. 외풍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투자처를 찾고 있다면 오늘, 미국금ETF에 투자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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